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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나이키 에어맥스 CB 94 로우 짐레드 리뷰 / 빨간색 신발 추천

by mansfield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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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700응모는 하셨는지요? 매번 응모는 합니다만 당첨이 안되네요. 언제 정가에 신어보련지 모르겠습니다. 후...

이번엔 나이키 에어맥스 CB 94 로우 짐 레드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에어맥스 CB는 찰스 바클리(Charles wade Barkley)의 약자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뛰었던 시대의 NBA 농구 선수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 선즈,  휴스턴 로켓츠에서 파워 포워드, 스몰 포워드를 담당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듯 하네요. 상당히 파워풀한 농구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이때문에 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 198cm라는 작은 키로 센터들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센터들의 평균 키는 210cm 이상입니다. NBA에서 198cm는 큰편이 아니죠. 마이클 조던도 198cm인데 슈팅 가드였으니까요. 매번 서론만 길어지네요.

조던 시리즈와는 다르게 나이키 일반 신발박스에 담겨온 이 제품은 바디도 박스와 같은 붉은색입니다. CB94 모델은 검은색, 보라색 컬러블록의 하이탑이 가장 예쁘지만 갑자기 이 신발에 꽂혔다죠. 어퍼의 군데군데 있는 도트 패턴과 공룡의 이빨같은 미드솔의 디자인이 포인트입니다. 

짐레드컬러라 밝은 편은 아니고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더 가깝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퍼의 디자인은 찰스바클리 시리즈 고유의 디자인입니다. 하이톱 모델도 도트패턴과 사선의 라인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유지됩니다. 개인적으로 CB라인은 디자인이 독특해서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나중에 검보모델도 하나 가져오고 싶습니다.

아웃솔의 패턴도 CB시리즈 고유의 디자인입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척추를 닮은 것 같기도하고요. 뒷꿈치에는 에어가 투명하게 보이는데 업템포 시리즈에서도 이런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고있죠. 개인적으로는 에어 주변에 붉은색과 스우시 프린팅이 마음에 듭니다. 뾰족한 것에 찔려서 터지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업템포를 여지껏 신어본 결과 터지는 일은 없더라구요. 플라스틱 같은데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신발끈을 넣는 구멍은 업템포와 흡사합니다. 업템포는 고리에 걸지만 이 신발은 구멍에 넣습니다. 밴드가 텅을 감싸고 있는 건 똑같네요. 신발혀에는 AIR MAX 로고 패치가 붙어있습니다.

깔창에도 나이키 로고와 에어프린팅. CB로우의 에어는 뒷꿈치 부분도 투명합니다. 휠라의 에어맥스에서 봤던 것과 비슷하네요. 이것도 터질 위험은 상당히 적으니 안심하세요.

소재가 일반 천은 아닌것 같고, 누벅이나 스웨이드 비슷한 느낌인데 또 그렇지도 않아서 무슨 가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애매함은 처음느껴보는 신발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옆모습이 가장예쁜 에어맥스 CB 94 로우입니다. 밑창, 중창빼고 전부 빨간색이라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막상 신어보면 그런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착화감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에어가 빵빵해서 푹신푹신하구요. 발에 이질감도 없습니다. 혹시 시리얼 넘버 필요하신 분은 917752-600 입니다. 아직도 판매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검색해보심이!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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