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SEED DESTINY)에 나오는 기체입니다. 우주세기의 자쿠를 모티브로 삼고 디자인한 자쿠 워리어가 기본 베이스입니다. 작중에서는 라크스 클라인의 대역인 미아 켐벨의 라이브 콘서트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시드 시리즈는 직접 보지않아서 배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못해드리겠네요.
미아 켐벨이 직접 조종하는 것은 아니고 전용 파일럿이 그녀의 콘서트때 조종을 해줍니다. 콘서트때는 무장을 하고있지 않지만 자쿠 워리어를 기반으로 개조한 기체라 무장을 장비 할 수 있습니다. 프라모델에 무장도 포함되어있고 애니메이션의 후반부 쯤에는 이 라이브 자쿠 워리어도 전투에 참여합니다.
이름도 자쿠 워리어이다보니 자쿠와 상당히 흡사한 디자인입니다. 다리에 동력선도 있고 그냥 자쿠보다는 고기동형 자쿠랑 비슷하네요. 팔이나 어깨, 스커트 등 전체적으로 자쿠같습니다. 여자 아이돌의 라이브 콘서트를 위해 개조된 기체이다보니 기체가 핑크색입니다. 양 어깨에는 하트와 하로 모양의 씰이 붙습니다. 하트쪽 어깨의 스파이크가 좀 둥글다보니 스티커가 딱 맞게 붙어지진 않고 좀 울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하네요. 가슴의 콕핏쪽 부분에는 LOVE!라고 영어로 씰이 붙습니다. 이런 자쿠 처음만져 보네요.
왼손 어깨에는 실드가 달려있습니다. 시드 시리즈의 건담들과 비슷한 모양의 디자인이에요.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원래는 튀어나온 세개의 스파이크도 노란색입니다. 근데 저 부분이 파츠분할이 아니라 테트론씰을 붙여야해서 저는 과감히 안붙였습니다.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하고 그렇게 자연스럽지도 않더라구요. 그 아래는 "lacus clyne alive" 라크스 클라인 어라이브라고 씰이 붙습니다. 라크스 클라인은 살아있다?인줄 알았는데 시드 데스티니에 나오는 노래라더군요. (정확하지않음!) 방패의 가동성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거의다 움직일 수 있어요.
뒤에서 봐도 자쿠만이 가질 수 있는 펑퍼짐함을 가지고있어요. 기존의 자쿠워리어와 동일하게 MMI-M633 빔 돌격총, MA-MS 빔 토마호크, 핸드 그레네이드가 장비됩니다. 무장이 세개나 되는데 빔 토마호크는 클리어파츠 구현이 안되어있어요. 실드 뒤에는 빔 돌격총의 예비탄창이 두개 수납됩니다. 스커트의 양쪽으로 보이는게 핸드 그레네이드에요. 얼굴은 군대의 방탄모를 보는 것 같네요. 모노아이는 연보라색 씰로 대체합니다.
선물받은 프라모델이라 만들어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분홍색도 다 같은 분홍색이아니라 색분할이 되어있어서 HG임에도 디테일해 보입니다. 색도 색이라 멀리서보면 프라모델 중에 제일 먼저 보이구요. 선물 받을 당시만해도 가격이 비싸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까 온라인에서 29,000에 판매를 하고있네요. 재생산을 안하는건가, 정가가 1000엔인데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네요. 아니면 거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솔직히 3만원 가까이주고 살 킷은 절대 아니구요. 만원대 초중반이면 살만해 보입니다. 근래에 나오는 hg킷보다는 떨어지는게 사실이라 구매하시려면 근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시는게 최선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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