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드루아가의 탑 1기 The Animation ~the Aegis of URUK~

by mansfield 2020. 5. 27.
반응형

소개 

원작 : 남코의 게임 

방영 : 2008년 4월 5일 ~ 6월 21일 (24분/12화) 

제작 : GONZO 

장르 : 판타지 

남코사에서 1984년 개발한 게임 드루아가의 탑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은 이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게임판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사신 드루아가를 쓰러뜨린 용사 길과 무녀 카이의 이야기가 전설로 전승된지 80년 후의 세계. 

수 십년의 세월을 넘어 드루아가의 탑이 부활했다. 

아누 신의 가호로 5년에 한 번 찾아오는 통칭 '아누의 여름'. 이 기간 동안에는 탑 안의 마물의 힘이 약해진다. 

그리고 다가오는 세번 째 아누의 여름.

길가메쉬가 건국한 우르크국의 군대와 수많은 등정자(모험가)들이 드루아가를 토벌하고 전설의 비보 '블루 크리스탈로드'를 쟁취하기위해 저마다의 야망을 가지고 탑으로 향한다. 

용사가 되고싶어하는 풋내기 등정자 '질' 또한. 




감상후기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재밌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탑의 최정상을 향하 오르는 등정자들 중 '질'이라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자체가 풋내기에 고집도 있는편이라 가끔 짜증나기도 했지만 성장형 캐릭터니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1화는 완전 개그편이고 2화부터도 작품 분위기가 무거운 편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데 후반으로 가면 조금 무거워집니다. 그렇다고 뭐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절망스러운 분위기는 아니구요. 

중간중간 뭔가 암시를 주더니 결국 마지막에 큰 통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밑에 적어두겠습니다. 

전설의 용사의 전설 같이 1기 자체가 프롤로그 느낌이라 2기가 더 기대되는데, 찾아보니 2기는 망했다고 하네요. 제작사를 파산으로 몰아갔다고... 

작화도 괜찮고 애니메이션도 재밌습니다만 스토리 전개가 조금 빠른 느낌입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듯.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1기는 재밌었으니 추천드립니다. 




신의 탑 표절 의혹과 통수(스포주의) 

어렸을적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을 보면서 히로인(라헬)에게 통수를 맞는 주인공(스물다섯번째 밤)을 보면서 충격을 받고 라헬을 욕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알고보니 드루아가의 탑에서 먼저 나왔더라구요. 

드루아가의 탑 1기 마지막화에서 히로인 카야에게 통수를 맞고 버려진 주인공 질. 히로인만 탑 위로 올라가고 주인공은 떨어져 2기에서 처음부터 다시 올라갑니다. 

신의 탑과 똑같지 않습니까? 신의 탑에서도 1부 마지막에 라헬에게 통수맞고 밤이 2부에서 다시 올라가는 것처럼 말이죠. 신의탑은 2010년 연재입니다만 드루아가의 탑은 2008년 작입니다. 드루아가의 탑이 먼저 방영했고 게임은 무려 1984년이죠.   

그리고 자신들 각자의 소원을 위해서 탑 정상을 향해 등반한다는 설정 자체도 드루아가의 탑과 동일.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 주시길. 


드루아가의 탑 The Animation ~the Aegis of URUK~ 

ドルアーガの塔 〜the Aegis of URUK〜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