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1/60 YF-19 with 패스트팩 (Fast pack) - 이사무 다이슨

ARCADIA 1/60 YF-19 with Fast Pack - MACROSS PLUS 

아르카디아 1/60 YF-19 with 패스트팩 - 마크로스 플러스 

발매 : 2014년 3월 (초판) / 2016년 4월 (재판) 

가격 : 36,080 세금포함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 등장하는 이사무 다이슨의 전용 기체 YF-19입니다. 

설정상으로는 VF-11 썬더볼트가 노후화 되어 차세대 가변전투기 선정 사업 '슈퍼노바 프로젝트'에 입찰하기 위해 신세이 인더스트리에서 제작한 시험기체입니다. 작중 라이벌인 갈드의 YF-21과 경쟁을 합니다. 

패스트팩이 함께 동봉된 제품으로 다양한 미사일들과 반응탄, 패스트팩 파츠 그리고 폴드 부스터를 소체에 연결할 수 있는 지지대가 부속됩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 폴드 부스터는 안넣어줌;; 

당시에는 선택지가 없었지만 2019년 반다이에서 DX초합금으로 YF-19 풀셋팩이 나오면서 아르카디아 YF-19의 입지가 줄어들었죠. 

아르카디아에 들어있는 패스트팩 파츠와 미사일을 전부 똑같이 넣어준데다가 추가로 팔에 장비하는 무장과 베이스, 이팩트 파츠에 '폴드 부스터'까지 넣어줍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27,000엔으로 아르카디아보다 5년이나 늦게나왔지만 훨씬 저렴하게 발매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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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체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입니다. 습식이나 건식데칼이 아니고 그냥 스티커에요. 

반다이에서는 기본으로 탄포인쇄되어 나오는 것들인다 아르카디아에서는 큰 마크 제외하고는 전부 스티커입니다. 

스티커로 따로 나오게되면, 애니메이션 속의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좀 디테일하지 못하고 허전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죠. 

애니메이션속 모습이라 만족스러운 한편 심심하니 허전해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일반버전과 프리미엄 피니쉬 버전을 같이 발매하고 있죠. 일반버전은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탄포인쇄가 없는 버전이고 프리미엄 피니쉬는 웨더링와 인쇄가 추가된 버전입니다. 

프리미엄 피니시는 공정이 추가되었다고 가격도 더 비쌈;; 

제품 자체의 이야기로 넘어오자면 먼저 애니메이션속 프로포션을 그대로 가져온 모습입니다. 

직선이 주를 이뤘던 반다이 제품과는 다르게 유려한 곡선이 많이 사용된 모습입니다. 특히 기수부분의 곡선이 굉장히 예뻐요. 

랜딩기어는 반다이와 다르게 하얀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기수 뿐만아니라 에어데크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둥근 모습입니다. 

좀 더 납작하고 양옆으로 퍼진 느낌이네요. 

확실히 반다이보다 애니메이션속 프로포션을 잘 가져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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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포인쇄가 없어 밋밋했는데 보다보니 또 적응해서 굉장히 예뻐보이더라구요.

심플하니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고 반다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색감도 전체적으로 반다이보다 연한 편. 

옅은 아이보리색이 또 매력적이네요. 

콕핏에는 파일럿 이사무 다이슨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아르카기아 YF-19(좌)/DX 초합금 YF-19(우) 비교. 

DX 초합금이 뒤에있어서 좀 많이 작아보이는데 저렇게 차이가 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아르카디아가 좀더 큽니다. 

DX초합금은 후두부까지 완전히 가릴 수 있는 반면, 아르카디아는 헤드를 전부 가리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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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는 기수가 곡선형인데 반다이는 직선형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수는 아르카디아가 훨씬 예쁜 듯. 

캐노피도 열리는 방식이 다른데 아르카디아는 기체의 머리 부분까지 같이 내려가면서 열리는 반면 반다이는 캐노피만 깔끔하게 열립니다. 

이부분은 반다이가 더 현실적으로 잘 구현해 놨네요. 

각각 장점이 다른 제품입니다. 

아르카디아는 애니메이션속 프로포션으로 YF-19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반다이는 현실적으로 재현된 디테일한 프로포션이 장점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르카디아의 외형에 반다이의 변형기믹과 탄포인쇄, 관절강도를 더했으면 최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둘다 사겠지만 하나만 가질수 있다면 아무래도 DX초합금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