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에가와 타츠야
제작 : 스튜디오 A.P.P.P
발매 : 1995년 10월 27일 ~ 6월 28일 (30분/6화)
장르 : 코미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단행본 10권으로 완결된 일본의 만화 <골든 보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북두의 권>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A.P.P.P.
TVA가 아니라 OVA형식으로 총 6편이 발매되었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오오에 킨타로 25세. 동경대 법학부 중퇴. 다만 모든 과정을 습득하고 스스로 자퇴. 이후 수많은 직업들을 전전하며 인생 공부 중. 애정하는 자전거 초승달호에 몸을 싣고 오늘도 전진한다. 잘래에 일본을, 아니 세계를 구할 남자일지도 모른다.
감상후기
개꿀잼 애니메이션입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화마다 등장하는 조연이 다릅니다. 킨타로가 각지를 떠돌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내용이라 등장하는 인물은 물론 하는 일, 벌어지는 사건도 다릅니다. 각 화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여캐가 등장하는데 이 여캐들의 속성(?)도 다양해서 보는맛이 있더라구요. 수위는 높지 않지만 노출은 꽤 있는 편.
킨타로가 변태끼가 다분하고 일할때도 처음엔 허둥지둥하며 얕보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진심으로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 혹은 그런 유사한 행동에 처음엔 무시하던 여조연들이 결국 킨타로에게 호감을 갖게되는 이야기입니다. 호감을 갖게되어도 킨타로는 새로운 공부를 하기위해 떠나버리니 러브라인이 성사되지는 않아요.
애니메이션 마지막 6화에서 여태까지 등장한 모든 인물의 총출동하며 마무리 되는데 이것도 꽤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작 만화의 결말은 썩 좋지 않은듯 싶네요.
OVA라 작화가 매우 좋습니다. 중간에 애니메이션 업계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당시에는 셀 애니메이션 방식이었어서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방식과 다르더라구요. 물론 이 애니메이션도 셀 애니로 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셀애니를 좋아하는지라 오랜만에 시각적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등장인물 중에 <카우보이 비밥>의 페이와 똑 닮은 캐릭터가 있어서 찾아보니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감독을 카와모토 토시히로가 담당했더라구요. 카와모토 토시히로는 <카우보이 비밥>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극장판에선 작화감독을 담당했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 제작사 본즈의 이사를 맡고있습니다.
작화도 좋고 스토리도 재밌고 무겁지도 않고! 생각없이 즐기며 보기 딱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골든 보이
GOLDEN BOY
ゴールデンボー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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