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제임스 맨골드
개봉 : 2007년 9월 7일 (122분/미국)
출연 : 러셀 크로우, 크리스찬 베일, 피터 폰다, 그레첸 몰, 벤 포스터, 달라스 로버츠, 앨런 투딕, 비네사 쇼, 로건 러먼
1953년 엘모어 레너드가 쓴 <3:10 TO YUMA)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1957년 글렌 포드를 주연으로하여 동명의 제목으로 먼저 제작, 개봉된 적이 있습니다.
2000년대 유행한 폭력적인 서부극 중 초창기 작품이고, 이 영화에서 묘사된 강렬한 폭력(액션)은 일종의 센세이션이었고 이후 나온 서부극들은 일정 이상 잔혹한 표현을 동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 잔혹하거나 잔인한건 아닙니다. 요즘과 비교하면 그냥 평범한 수준. 절단, 해부와 같은 고어함은 단 1도 없으니 안심하세요.
줄거리/시놉시스
서부 일대를 두려움에 몰아 넣은 악명 높은 무법자 벤 웨이드(러셀 크로우)가 아리조나주에서 체포되고 그를 유마에 위치한 교수대로 보낼 호송대가 꾸려진다. 미국 남북 전쟁에 참전해 한쪽 다리를 잃어 가축을 키우며 가족을 부양하는 가난한 댄 에반스(크리스찬 베일)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한 호송 작전에 자원한다.
3시 10분 유마행 열차가 도착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72시간. 벤 웨이드의 끈질긴 탈출시도와 그의 부하들의 추격에 대원들은 한명 씩 목숨을 잃어가는데...
감상후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명작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았던 그런 영화였네요. 보면서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벤 웨이드의 행동이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면 또 어느정도 납득은 가는 듯. 결말도 마음에드는 최선의 결말인듯 싶습니다. 벤 웨이드의 심리 묘사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여줬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서부영화를 즐겨보지 않았는지라 기억 남는 영화는 '매그니피센트7' 정도인데, 확실히 예전 영화라 그런지 이 영화가 더 클래식한 맛이 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을 것 같네요.
3:10 튜 유마 / 결단의 3시 10분
3:10 TO Y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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