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건담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리뷰 / 맥기코팅 킷

2017년 10월 7일 발매한 MG 건담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스페셜 코팅입니다. 

가격은 엔가로 8,000엔. 국내에선 엔가의 12배인 96,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코팅이 들어가면서 4,500엔정도에 판매되고있는 다른 아스트레이 시리즈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도쿄 건담베이스 한정판으로 원래는 오다이바 건담베이스에서만 한정판매되다가 2018년쯤부터 국내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판매되었죠. 

그러다가 남은 물량이 감당안되는건지 일본 본사와 모종의 계약이 있던건지 2019년 3월 23일 건담베이스 명동점의 오픈과 동시에 명동점에서도 상시판매를 하게됩니다. 단순히 오픈을 축하하는 이벤트성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줄 알았는데 재고도 계속 채워지고 쿠폰적용도 되는걸 보면 앞으로 계속 판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도쿄 건담베이스 한정은 앞으로 명동점에 꾸준히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골드프레임의 특징이라면 당연히 번쩍번쩍한 금색 맥기코팅입니다. 사진으로도 광택이 좋지만 실물은 더 번쩍번쩍하네요. 

기존의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에서 레드 부분이 전부 골드로 바뀐 모델입니다. 얼굴의 붉은색 부분빼구요. 완전한 색놀이 킷이지만 눈부신 코팅때문에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참고로 금색 부분만 코팅이 되어있고 흰색과 검정색 파츠는 코팅되어있지 않습니다. 흰색은 글로스 인젝션방식을 채택한 것 같은데 일반 프라모델의 흰색부다 약가 묽은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볼 땐 적응 안됬는데 보다보니 코팅과 잘 어울리더군요.

콕핏의 해치오픈.

추가된 설명서에는 콕핏에 아무도 태우지 않게되어있습니다만 전 로우 귤 피규어를 탑승시켰습니다.

원래 이 골드프레임의 파일럿은 론드 기나 사하크라는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의 1/100 피규어가 따로 부속되어있지 않더군요. 

완전히 레드프레임의 금형을 그대로 이용했기때문에 원래 레드프레임의 파일럿인 로우 귤 피규어밖에 없습니다. 

따로 추가해 줄 생각은 안하고 그냥 태우지 말라니.. 반다이도 참 마음에 안드네요.

정면과 다리의 사진.

백팩에도 군데군데 코팅파츠가 부속됩니다. 

빔샤벨 2자루도 수납되죠.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의 무장. 빔 라이플, 실드, 듀엘용 바주카 게이볼그.

이 킷의 무장에서 가장 눈에띄닌게 거대한 바주카인데 사실 제일 쓸모없습니다. 아스트레이 소체의 손에는 무장 고정용 돌기가 튀어나와있는데 이 바주카에는 그 돌기에 고정하는 홈이 안파여있기 때문이죠. 왜?????????

무등급에서 쓰던걸 그대로 가져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정이 전혀안됩니다. 심지어 큰데다 중심잡기도 힘들어서 쥐어주는게 고역. 쥐어준다해도 툭 건드리면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만든건지 의문.

아스트레이 시리즈답게 가동성은 최고, 프레임강도도 튼튼합니다. 명품킷이죠.

아래가 바주카를 이용한 액션포즌데 몇번 쥐어주다가 포기했습니다. 자꾸 떨어지니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M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카이과 투샷.

골드프레임에도 습식데칼이 동봉되어있습니다만 안붙이는게 더 예뻐보여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레이 시리즈답게 관절강도, 가동성, 프로포션이 훌륭합니다. 코팅이라 더 멋진건 안비밀. 

내용물에 비해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코팅킷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MG 건담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리뷰 / 맥기코팅 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