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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 & Figure/ - Gundam MG, RE100

MG 겔구그 샤아 전용기 / MS-14S GELGOOG 리뷰

by mansfield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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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온공국의 양산형 모빌슈트 중 하나인 MS-14S 겔구그입니다. 지온공국의 최후의 양산형 모빌슈트이기도 하죠.

그중 이 붉은(?) 소세지색 기체는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샤아 아즈나블'이 탑승했던 기체입니다. 일명 샤아전용 겔구그. 일반 양산형 겔구그와 색빼고 똑같은 바리에이션 기체입니다.

1996년 12월 1.0버전이 발매했고 2007년 7월 MG 2.0 버전이 발매했습니다. 가격은 4,500엔. 이번 리뷰에서 볼 겔구그는 당연히 2.0 제품입니다. 혹시 1.0구매하시려고 하는분들은 무조건 2.0으로 구매하세요! 



기본적으로 샤아 자쿠2와 같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량 소세지색이라고도 하죠. 샤아의 이명이 붉은 혜성인데 사실상 붉은색이 아닌 이유는 원작을 재현하기위해 1979년 애니메이션에서 방영했던 색감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죠.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색감하고는 똑같습니다.

만약 3.0버전이 나온다면 좀더 붉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HG로 나오고 있는 디오리진 버전 샤아자쿠도 MG 2.0의 색상과는 다르게 진한 레드컬러로 나오고 있으니.



위의 사진이 실제 색감과 가장 비슷합니다. 아이폰 카메라로 색감 잡는게 참 힘드네요. 

등에있는 거대한 실드가 겔구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큰 덩치와 얼굴의 디자인, 거기에 코에 뚤린 두개의 구멍 덕분에 돼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겔구그입니다만 (사실 닮긴했죠;)개인적으로는 참 멋지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입니다. 독보적이라고 할까요.

가슴의 작은 핑크색 원형 파츠가 콕핏의 입구입니다. 해치오픈을 하면 핑크색 샤아 아즈나블 1/100 피규어가 앉아있죠. 아마 겔구그가 콕핏이 제일 심플하고 단순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리에는 2중 프레임으로 되어있는데 기계적인 몰드가 참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프레임 안쪽에는 또다른 프레임이 있고 스러스터까지 있죠. 

역시 믿고사는 2.0입니다.



겔구그는 백팩이 없는대신 스커트의 안쪽과 다리의 안쪽에 스러스터가 존재합니다. 

고기동형 겔구그라고 겔구그에 백팩까지 장비된 녀석이 있는데 아직 MG 프라모델로는 나온적이 없습니다.



겔구그의 무장.

실드, 빔 나기나타, 빔 라이플.



그리고 샤아 전용 겔구그에는 엘레카와 라라아의 피규어가 부속되어있습니다! 개꿀..

샤아와 함께 세워두니 보기 좋은 훈훈함 이네요.



빔 나기나타와 실드를 활용한 액션베이스 포즈.

사실 가동성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 포즈가 제한적입니다.




워낙 묵직하고 두꺼운 녀석이라 가동성은 썩 좋지 못한편.



MG 퍼스트건담 디오리진 버전과 함께.



MG 샤아전용 즈고크 MG 사자비 버카와 함께.


색감이 마음아 안들게 나와서 재촬영한 겔구그 사진들입니다. 색감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역시 2.0 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MG 겔구그 2.0이었습니다. 2007년에 발매했음에도 요즘 발매하는 프라모델에 비해 꿀릴게 하나도 없는 제품입니다.

덩어리가 큰 녀석이라 가동성에선 아쉬움이 남지만 프로포션, 프레임, 조립감 전부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이네요. 샤아 아즈나블의 팬이라면 당연 구매하셔야겠습니다.

아직 겔구그를 만져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몰드에서부터 뭔가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프라모델입니다. 강력추천!


MG 겔구그 샤아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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